[20올스타전] 마지막 축제 나선 전태풍 “팬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01-19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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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마지막 올스타전 무대에 나서는 전태풍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서울 SK 전태풍이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팬 투표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드래프트를 통해 김시래 팀에 선발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올스타전에 전태풍은 자신이 아끼는 바이크를 몰고 들어오는 입장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3점슛 콘테스트에는 방송 중계를 위해 마이크를 잡는다.


우선 올스타전 퍼포먼스에 대해 전태풍은 “바이크를 평소에 즐겨는데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중계석에 앉은 것에 대해서는 “내 스타일 알죠. 장난스럽게 할건데, 실수 안 해야 해요. 특히 욕 안하고, 말 실수 안하도록 할거에요”라고 덧붙였다. 전태풍은 지난 시즌 풍큐리(전태풍+프레디 머큐리)를 선보여 입장 퍼포먼스 장인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평소 취미 생활이 라이딩이기도 하다는 전태풍은 “코트에서는 천천히 탈거라서 괜찮아. 날씨가 춥지 않으면 맨날 (오토바이를)탄다. 힐링이다. 완전 (기분이)풀린다. 문제가 있으면 도움된다”라고 오토바이를 코트에 세운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전태풍은 “마지막이기는 하지만, 생각은 해보던 그림이다. 덩크슛 콘테스트에도 깜짝 참여한다”라고 말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전태풍은 덩크슛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최준용의 순서 이후 코트로 나서 열심히 덩크슛을 성공시키기 위해 점프를 뛰는 모습이었다. 성공이 되지는 않았지만,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는 충분했다.

끝으로 자신을 향해 함성소리,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실 힘든 일들이 많아 일찍 (선수생활을)포기할 수 있었지만, 팬들의 힘이 컸어요. 너무 고맙다.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다”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한 전태풍.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보인 전태풍은 성격처럼 올스타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 사진_ 유용우,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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