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올스타전] 덩크왕 출신 김현민 콘테스트 결선행, 미네라스 만점으로 예선 1위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01-19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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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리그 최고의 덩커에 도전할 후보들이 가려졌다.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날 사전 행사로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 이어 덩크 콘테스트 예선도 펼쳐졌다. 이날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는 김상식 국가대표팀 감독, 이상윤 SPOTV 해설위원,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대표, 이현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각 선수가 60초의 자유 시간을 가지고 대결을 펼쳤다. 국내선수들이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첫 주자였던 DB 서현석은 첫 시도는 실패했지만, 재시도 끝에 투핸드 덩크를 성공시키며 50점 만점 중 36점을 받아갔다. 이어 나선 삼성의 배강률은 1,2차 시도는 실패했지만, 360도 회전 덩크를 성공시켜 42점을 챙겼다. 현대모비스 대표로 나선 루키 박준은은 아쉽게 덩크에 성공하지 못했다.

또 다른 루키 덩커로 관심을 모은 삼성 김진영은 첫 시도에 깔끔한 투핸드 덩크에 성공하며 42점을 받았다. KT 대표로 나온 양홍석은 두 번째 시도 만에 덩크에 성공해 39점으로 예선을 마쳤다.

이어 열린 순서에서는 파워풀한 투핸드 덩크의 연속이었다. KGC인삼공사 김철욱은 첫 시도에 투핸드 덩크, 이어서는 360도 원핸드 덩크까지 꽂아 47점으로 선두로 우뚝 섰다. 마찬가지로 투핸드 덩크로 스타트를 끊은 LG 박인태와 전자랜드 민성주도 화려함보다는 파워를 과시하며 각각 45점, 46점을 기록했다. 장재석도 연달아 덩크를 터뜨리며 46점을 챙겼다.

KCC 김진용은 예선부터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조커 분장을 하고 코트에 나타난 김진용은 퍼포먼스를 함께한 적군들을 쓰러뜨린 투핸드 덩크를 작렬시켰다. 림에도 한참을 매달려있으면서 시선을 끌어모았고, 45점을 기록했다.

SK 최준용은 첫 시도부터 힘찬 도약 후 호쾌한 원핸드 덩크를 터뜨렸다. 깜짝 이벤트로 팀 동료인 전태풍도 함께 덩크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성공되지는 못했다. 최준용은 47점을 획득 해 김철욱과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마지막 순서에는 강력한 대항마가 나타났다. 국내 덩크 콘테스트하면 빠지지 않는 KT 김현민이 시작과 동시에 코트를 가로지르며 파워 넘치는 원핸드 덩크를 꽂아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마무리도 화끈한 투핸드 덩크였다. 그 결과는 46점.

국내선수 예선 결과 김철욱과 최준용은 47점으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이후 민성주, 장재석, 김현민이 46점으로 뒤를 이었던 가운데, 결선에 합류할 한 명을 결정짓기 위해 30초의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재시도에서는 민성주가 45점, 장재석은 44점을 얻었고, 마지막으로 나선 김현민이 전태풍의 도움을 받아 슬램덩크를 성공시켜 48점으로 결선에 합류했다.


이어 열린 외국선수 덩크 콘테스트 예선은 더욱 뜨거웠다. 첫 주자로 나선 SK 자밀 워니가 백보드를 맞춘 뒤 림이 찢길 듯한 원핸드 덩크를 터뜨려 40점을 받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삼성 닉 미네라스는 첫 시도에 원핸드 덩크를 성공시킨 뒤 윈드밀 덩크까지 뽐내면서 탄성을 자아내 50점 만점을 챙겼다.

오리온 대표로 참가한 보리스 사보비치도 장신을 이용한 리버스 투핸드 덩크를 선보였다. 결과는 40점. 전자랜드 트로이 길렌워터는 전태풍의 도움을 받아 덩크를 꽂아 45점을 챙겼다. 현대모비스 에메카 오카포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37점에 그쳤다.

마지막 주자가 백미였다. 정규리그 중에도 화려한 덩크를 선보였던 KGC인삼공사 크리스 맥컬러가 윈드밀 덩크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시도는 아쉽게 실패하긴 했지만, 47점을 받으며 결선행에는 성공했다. 외국선수는 미네라스와 맥컬러의 결승전이 됐다.

+ 국내선수 덩크 콘테스트 예선 결과 +
DB 서현석 : 36점
삼성 배강률 : 42점
현대모비스 박준은 : 30점
삼성 김진영 : 42점
KT 양홍석 : 39점
KGC인삼공사 김철욱 : 47점
LG 박인태 : 45점
전자랜드 민성주 : 46점(서든데스 45점)
오리온 장재석 : 46점(서든데스 44점)
KCC 김진용 : 45점
SK 최준용 : 47점
KT 김현민 : 46점(서든데스 48점)

+ 외국선수 덩크 콘테스트 예선 결과 +
SK 자밀 워니 : 40점
삼성 닉 미네라스 : 50점
오리온 보리스 사보비치 : 40점
전자랜드 트로이 길렌워터 : 45점
현대모비스 에메카 오카포 : 37점
KGC인삼공사 크리스 맥컬러 : 47점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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