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의 시도를 반긴 창원 LG “우리와도 함께한다면 농구도시 확장될 것”

여자농구 / 강현지 / 2020-01-17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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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강현지 기자] “창원에서 남자농구, 여자농구가 함께 열린다면 ‘농구도시’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부산 BNK가 17일과 20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가 아닌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펼친다. 모기업인 BNK가 ‘부산’은행만이 아닌 경남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BNK는 올 시즌 창원을 시작으로 진주, 울산을 제2연고지로 지정하며 총 세 차례에 걸쳐 홈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15일에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BNK와 신한은행의 일정을 홍보한 가운데 BNK 역시도 LG 경기 홍보에 나섰다. 오는 24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 일정을 17일 홈 경기 중 2쿼터 작전타임 때 전광판에 띄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물론 박도경 홍보책임 등 사무국에서도 경기장을 찾으며 창원에서의 경기 개최를 반겼다. LG 관계자는 “경기 일정이 발표되고는 BNK 사무국장님과 통화를 했다. 이왕 할 거면 시설이 다소 부족한 이곳보다 우리 홈 경기장이 편리할 수 있어 다음 시즌에는 협의를 해 우리 경기장에서 개최가 되면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제2연고지 일정 중 눈에 띄는 점은 오는 3월 8일 펼쳐지는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남자농구 경기에 이어 오후 5시 30분, BNK와 KB스타즈의 경기가 연달아 펼쳐진다. 최초로 남자농구와 여자농구의 경기가 한 자리에서 열리는 것.

경남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면 더욱 의미있는 경기가 될 터. 이어 LG 관계자는 “이 또한 시너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곳에 찾은 팬들이 우리 체육관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 LG와 BNK의 경기가 같이 열린다면 농구도시라는 말에 걸맞는 상황이 될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BNK 역시도 BNK의 본점이 창원 마산회원구에 있어 이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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