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올스타전] 2일 앞으로 다가온 별들의 축제, 관전 포인트는?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01-1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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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웃을 날 없었던 선수들은 물론 응원 팀의 성적에 웃고 울었던 팬들 역시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는 이번 올스타전, 과연 어떤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



▲ 올스타전의 애피타이저 ‘무빙 올스타’

올스타전의 본 무대는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하루 앞서 진행되는 올스타전 전야제 역시 빼놓으면 섭섭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 오후 3시부터 인천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시나본 부평로데오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 10에 든 선수들은 ‘시나본 부평로데오점’에서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할 예정이다. 또 팬 사인회를 개최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소방본부에서 제작/판매하는 몸짱 소방관 달력을 함께 홍보/판매해 커피 및 달력 수익금 전액을 인천소방본부에 기부한다.

오후 6시부터는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서 팬 미팅 행사를 연다. 치어리더 공연 및 미니게임, 선수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Q&A,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무빙 올스타는 평소 선수들과 쉽게 소통할 수 없는 팬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자리했다. 코트 위가 아닌 외부에서 선수들과 스킨십을 할 수 있음에 의미가 깊다.



▲ 두 개의 별이 뜰 인천, 양보 없는 한 판 승부 예고

지난 2017-2018시즌부터 시작된 ‘올스타 드래프트’는 이번에도 개최됐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허훈과 김시래가 총 22명의 선수들을 차례로 지명하며 자신만의 팀을 꾸리는 데 성공했다.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과 김유택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멘토로서 이들의 선택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먼저 최고의 별이 된 허훈은 막강 군단을 완성시켰다. 김종규와 김준일, 정희재, 김낙현, 라건아, 송교창, 이대성, 이정현, 박지훈, 김현민, 김국찬이 허훈과 함께 인천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시래가 구축한 팀 역시 만만치 않다. 허웅, 이관희, 김동량, 캐디 라렌, 김선형, 전태풍, 최준용, 이승현, 양홍석, 리온 윌리엄스, 양동근이 나선다.

높이가 강한 ‘허훈 팀’과 스피드가 돋보이는 ‘김시래 팀’의 맞대결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특히 허훈이 KCC, 김시래가 SK 선수들을 모두 지명했다는 점은 특이하다.

승패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올스타전이지만 승부욕에 가득 찬 선수들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올스타전의 별미, 3점슛·덩크 King은 누가 될까

올스타전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3점슛 컨테스트와 덩크 컨테스트가 아닐까.

아쉽게도 지난 시즌 3점슛 및 덩크 컨테스트의 우승자들은 이번에 참가하지 않는다. 조성민(3점슛)과 김종규(국내 덩크), 마커스 포스터(외국 덩크)가 모두 나서지 않기 때문. 대신 이번 올스타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먼저 3점슛 컨테스트는 ‘허’형제의 맞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지만 전반기를 끝으로 올스타전에서 드디어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외에도 전자랜드의 뉴 에이스 김낙현과 현대모비스의 미래 김국찬, KCC의 스나이퍼 이대성, SK의 세리머니 머신 최준용 등이 3점슛 컨테스트 정상을 노린다.

덩크 컨테스트는 더욱 화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먼저 국내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단연 김현민이다. 이미 두 차례 정상에 섰던 김현민은 세 번째 덩크왕이 되기 위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3점슛 컨테스트에 이어 덩크 컨테스트까지 노리는 최준용과 당찬 신인 김진영 등이 주목할 주인공들이다.

외국선수 참가자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크리스 맥컬러. 이미 시즌 중에도 멋진 덩크를 여러 차례 선보인 만큼 다가오는 덩크 컨테스트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 사상 첫 전원 올스타전 출석, 애국가 제창까지

그동안 올스타전은 선택받은 자들의 잔치에 불과했다. 200여명이 넘는 선수들 중 단 24명만이 본 무대에 설 수 있었고 3점슛 및 덩크 컨테스트 참가자들이 잠깐 코트를 밟아볼 정도였다.

그러나 KBL은 10개 구단과 상의하며 보다 특별한 올스타전을 만들고자 했다. 그런 의미에서 전 구단의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올스타전에 초대했다. 무려 230여명이 넘는 대규모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KBL의 모든 이들을 한눈에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애국가 제창 역시 특별한 손님을 초대하지 않고 전 선수들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본 무대가 시작되면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은 2층 일반석에서 팬들과 함께 지켜본다.



▲ 특별 공연과 특급 선물로 무장한 올스타전

이번 올스타전은 특별함의 연속이다. 새로운 시도에 주저하지 않고 보다 특별함을 가미해 팬들에게 재미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쉬지 않았다. 이에 걸맞는 특별 공연과 특급 선물도 준비됐다.

KBL이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보자. 먼저 특별한 손님들이 인천삼산체육관에 찾아온다. 남다른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축하 공연에 나선다.

또 김선형과 김낙현이 합동 공연에 나선다.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김낙현은 “준비한 것이 있는데 비밀이다. 감탄 또는 실색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0개 구단 감독들의 자유투 대결, 신인 선수들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올스타전의 재미를 한껏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운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어려운 발걸음에 나선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도미노피자, 희명병원 건강검진권, 유사나 어린이세트, 몽카바 캐리어, 닥터에슬리 스킨케어 세트, 광천김 세트, 커피스미스 캔커피, 게토레이, 몰텐 미니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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