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데뷔했던 삼성 김진영, 최근 안 보이는 이유는?

프로농구 / 임종호 / 2020-01-16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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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화끈하게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삼성 김진영(22, 193cm)이 최근 코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서울 삼성은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서 76-65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삼성은 가드 포지션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가드를 영입하는데 지명권을 행사했다. 삼성은 전체 3순위로 김진영(고려대)을, 2라운드에선 이재우(성균관대)를 호명했다.



김진영은 올 시즌 신인들 가운데 데뷔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3일 부산 KT전에서 첫 선을 보인 그는 25분(20초)여를 소화하며 16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삼성은 김진영 합류 이후 총 16경기를 치렀다. 이 중 김진영은 6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 경기 수가 늘어나고 있다. 동기들보다 한 해 일찍 프로 무대에 뛰어들며 학교 수업과 운동을 병행한 탓에 훈련량이 부족했던 그는 방학 기간인 지금도 출전 기회를 꾸준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LG와의 4차전을 앞두고 만난 이상민 감독은 “(김)진영이가 수비가 약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또, (라킴) 샌더스를 막을 수비수가 이동엽, 정희원뿐이라고 생각했다. 그 선수의 스피드를 제어하려면 이들이 진영이보다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김진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경기서 김진영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건 그의 아버지인 김유택 해설위원이 해설자로 배정됐기 때문. 하지만 김진영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해설위원인 아버지가 프로 선수인 아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장면은 또 한 번 불발됐다.


아들의 경기를 아버지가 현장에서 해설하는 장면을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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