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병훈, 21m 장거리 버저비터 성공…역대 공동 9위
- 프로농구 / 이재범 / 2020-01-16 10:35:00

[점프볼=이재범 기자] 유병훈이 1쿼터 종료와 함께 21m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창원 LG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쿼터부터 끌려갔다. 김동욱과 닉 미네라스에게 1쿼터에만 8점과 14점을 실점했다. LG의 1쿼터 막판 6점보다 더 많았다.
LG는 1.3초를 남기고 미네라스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이 짧은 시간이라도 활용하기 위해 강병현이 유병훈에게 인바운드 패스를 했다. 유병훈은 원 드리블 후 자유투 라인 한 발 뒤쪽에서 슛을 던졌다. 높은 포물선을 그린 유병훈의 장거리 슛은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LG는 만약 유병훈의 장거리 버저비터가 없었다면 이번 시즌 1쿼터 최다 점수 차이인 6-26으로 1쿼터를 마쳤을 것이다(한 쿼터 기준 최다 점수 차는 1월 6일 DB와 KT의 3쿼터에 나온 22점(33-11) 차이).

그럼에도 유병훈의 버저비터는 경기 흐름을 바꾼 한 방이자 짜릿함을 선사했다.
KBL에 따르면 유병훈의 버저비터는 21m로 나왔다. 이는 역대 공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최장거리 버저비터는 현대모비스 조동현 코치의 25m이며, LG 선수 중에선 김시래의 23m가 최고 기록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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