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수들이 말하는 새 외국선수 ‘라킴 샌더스’

프로농구 / 류인재 / 2020-01-16 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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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류인재 인터넷기자] LG의 새 외국선수 라킴 샌더스(31, 193cm)와 손발을 맞춰본 선수들이 ‘샌더스는 만능선수’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창원 LG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마이클 해리스(37, 197.4cm)의 자리를 이어받은 샌더스가 첫 선을 보였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현주엽 감독은 “훈련을 하루해봐서 잘 모르겠다. 경험도 있고 몸싸움도 즐겨 한다. 수비에서도 에너지가 넘치고, 로테이션도 잘 돌아주고, 공격도 스피드 있게 해준다. 패스도 나쁘지 않고 득점하는 선수가 공격하다 보면 찬스가 많이 나는데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경기를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샌더스와 훈련으로 손발을 맞춰본 LG 선수들은 샌더스를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이 기대되는 ‘만능선수’라고 입을 모았다.


LG의 캡틴 강병현은 “기본적으로 힘이 굉장히 세고, 스피드도 되게 좋은 것 같다. 돌파해서 볼을 잘 빼주고, 패싱 센스도 좋은 것 같고, 외곽 수비할 때도 스틸 능력도 좋은 것 같다. 다만 G리그에서 뛴 이후에 운동이 안됐다고 해서 몸이 덜 돼 있는 것 같긴 한데, 저희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인 것 같다”라고 샌더스의 첫인상을 말했다.


김동량 역시 샌더스가 ‘만능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샌더스가 일단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타이트하게 한다고 생각을 했다. 다른 리그에서도 잘 했던 선수라서, 만능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강점이 있는 친구라고 들었다. 스피드도 좋고, 운동 능력도 굉장히 좋아서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본인이 열심히 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다. 운동을 많이 안 맞춰봐서 잘 모르겠지만, 오늘 뛰게 된다면 기본 이상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샌더스와 훈련을 가진 느낌을 전했다.


유병훈도 샌더스를 높게 평가했다.


“샌더스는 신체적인 능력, 몸이 워낙 좋다. 이해도도 빠르다. 신장은 작지만, 신장이 있는 선수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인상은 ‘수준 있는 리그에서 뛰고 온 선수라 확실히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등이 시급한 LG. 샌더스는 LG 선수들의 바람대로 ‘만능선수’로 활약하며 LG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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