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빅 라인업 이끈 삼성 이동엽 "제대 후 첫 승리, 꼭 이기고 싶었다"
- 프로농구 / 류인재 / 2020-01-15 22:27:00

[점프볼=창원/류인재 인터넷기자] 삼성의 빅라인업을 이끈 삼성의 이동엽이 "제대 후 처음 승리했는데 꼭 이기고 싶었다"며 기뻐했다.
서울 삼성은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6-65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초반부터 이동엽이 경기 조율과 수비에서 맹활약했고, 닉 미네라스가 14점을 쏟아부은 삼성은 26-9로 크게 앞서나갔다. 초반에 점수차를 벌린 삼성은 4쿼터에 LG에 추격을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준일과 델로이 제임스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4쿼터에 15점을 합작하며 승리했다.
이동엽은 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많지 않았으나 빅 라인업을 잘 이끌며 공격에 힘을 실었고, 스위치 디펜스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경기 후 이동엽은 "제대 후 처음 승리했는데 꼭 이기고 싶었다"며 기쁨을 표한 후 "선수들이 힘내서 리바운드 했고, 열심히 해서 이겼던 것 같다"며 리바운드를 열심히 잡아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Q. 승리 소감은?
제대 후 처음 승리했는데 꼭 이기고 싶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힘내서 리바운드 했고, 열심히 해서 이겼던 것 같다.
Q. 빅 라인업에서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했는데?
팀과 손발을 맞춘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모르고 했다. 다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좋은 선수들이라서 장점을 살려주려고 했고, 잘 됐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다듬고 싶은 점은?
팀과 훈련을 같이 한지 많이 안됐기 때문에, 선수들과 브레이크 동안 잘 맞춰서 이후에 좋은 경기 보여주도록 하겠다.
Q. 경기 전 인터뷰에서 3점슛을 꾸준히 넣겠다고 했는데, 오늘은 부진했다.
아쉽게 생각하고, 더 연습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Q. 이상민 감독이 체력적으로 덜 올라왔다고 하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체력적인 부분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밖에서 남들이 봤을 때가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4쿼터 마지막에 집중력이 없었던 부분도 있다. 올스타 브레이 때 체력을 더 올려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Q. 상무에서 삼성의 경기를 봤을 때 어땠나?
상무에서도 삼성은 저희 팀이기 때문에 지면 아쉬웠다. 제가 간다고 뭔가 바로 바뀌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궂은일과 수비에 집중하려고 했다. 닉 미네라스나 김준일 등 좋은 선수를 활용하는 부분을 생각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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