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SK 문경은 감독 "상대의 외곽슛을 막지 못한게 패인"

프로농구 / 이규빈 기자 / 2020-01-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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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SK의 연승이 다시 끊어졌다. 서울 SK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82-94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SK는 단독 1위가 아닌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SK의 패인은 수비였다. DB의 공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며 94점을 실점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문경은 감독은 "DB의 공격을 막아내는게 중요하다. DB의 득점을 70점 초반이나 60점대로 묶는다면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SK는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DB전 징크스를 이어갔다.

문경은 감독은 "상대의 슛 감각이 좋았다. 우리가 수비를 잘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상대를 칭찬해야 할 거 같다"고 DB의 공격을 칭찬했다. 논란이 된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은 수비를 안하고 있었는데 (두)경민이가 슛을 쏴서 기분이 안 좋았던거 같다"며 설명했다.

Q. 경기 총평은.

경기 초반에 흐름을 내주며 4쿼터 종료 끝까지 끌려갔다. 경기 전에 말했듯 상대의 외곽 공격을 막아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외곽에서 상대에게 득점을 쉽게 내주었다.

DB도 잘했다. DB의 슛 컨디션이 좋았는데 그럼에도 외곽슛을 많이 내줬던 것이 패인이다. 아쉬운 부분은 상대의 높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스피드로 승부하라고 지시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상대 높이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Q.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는데.

무리하게 터프 슛을 쏴서 리바운드 상황을 만들면 안됐는데 그러지 못했고 상대는 그것을 속공으로 이으면서 점수를 계속 내줬다. DB의 높이가 확실히 높았다.

Q. 전반기 총평은.

예상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시즌 전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했는데 일단은 성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5, 6라운드 그리고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응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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