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치른 삼성 이동엽, "3점슛 꾸준하게 넣겠다"

프로농구 / 류인재 / 2020-01-15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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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류인재 인터넷기자] “군대에서 3점슛 연습을 많이 했다. 꾸준하게 넣으려고 하고 있다.” 복귀 후 창원 원정에 나선 이동엽(26, 193cm)의 말이다.


서울 삼성은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를 가진다.


경기 전 오전 훈련을 마친 이동엽을 만나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물어봤다.


이동엽은 “준비를 나름대로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두 번째 게임에는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지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11일) 후 이동엽에 대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오늘은 슈팅 가드 포지션으로 출장 시켰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상황 봐서 포인트 가드 포지션으로 출장 시키겠다”라며 이동엽을 포인트 가드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동엽은 “오늘 포인트 가드도 보게 될 것 같고, 슈팅 가드도 보게 될 것 같은데 특별히 훈련을 했다기보다는 포메이션 안에서 연습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동엽은 지난 현대모비스전(11일)에서 3점슛 3개를 던져 2개를 넣었다. 그는 “군대에서 3점슛 연습을 많이 했다. 아직 한 게임 한 것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넣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또 이동엽은 지난 경기에 어시스트 6개도 기록했다. 장민국은 이동엽의 어시스트 질문이 나오자, “어시스트가 기가 막혔다. 너무 편하게 들어왔다”라며 옆에서 칭찬을 했다.


이동엽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어시스트는 제가 잘했다기 보다, 제가 줬는데 동료들이 넣어줘서 한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 어시스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상민 감독은 현대모비스전(11일)이 끝난 후 “(이)동엽이가 수비가 좋으니 강한 수비가 필요할 때 기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엽은 LG전에 어떤 수비를 준비했을까.


그는 “캐디 라렌이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라렌 위주의 수비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LG의 새로운 외국 선수 라킴 샌더스(31, 193cm)와 매치업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


그는 “포지션 상 샌더스가 2, 3번이던데, 아직 샌더스가 어떤 선수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파악하기 어려워서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동엽의 이번 시즌 각오를 물어봤다.


“6강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엽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군대 전역하고도 기다려주신 팬들이 많아서 되게 기분 좋았다. 팬들이 실망하지 않게 좋은 경기력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복귀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동엽.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활약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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