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현주엽 감독이 새 외국선수에게 바라는 점은?

프로농구 / 오병철 / 2020-01-1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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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병철 기자] “마이크 해리스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기를 기대한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76-9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3연승에도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 마이크 해리스(38, 197cm)의 고별전이었다. 해리스는 이날 13분을 소화하며 9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전 만난 DB 이상범 감독은 해리스에 대해 “우리 팀 선수가 아니라 평가하기가 힘들지만, 확실히 공격에는 강점이 있지만 그 외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 것 같다. 타 구단에 파악당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비가 약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리바운드와 수비를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 농구에서 그런 선수를 선호하는 감독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래도 그런 부분 때문에 현주엽 감독이 교체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LG는 현재 4라운드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12승 21패로 9위에 쳐져있다. 하지만 아직 봄 농구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반등의 발판이 필요했다. 결국 LG는 다시 한 번 외국선수 교체를 선택하며 팀내 변화를 주었다.


새로 올 라킴 샌더스(31, 196cm)는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주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로, 올 시즌 G-리그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뛰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에게 새로 올 외국선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자 현 감독은 “우리가 10개 구단 중에 속공 득점이 가장 적은 팀이다. 시도도 적고 성공률도 좋지 않다”라며 “상대 외국선수가 포스트업을 구사하는 상황이 아니면 국내선수가 주로 맡으면서 미스매치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샌더스가 오면 그런 미스매치를 줄이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해리스보다 좀 더 필요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속도 높은 경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해리스가 득점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는데, 떨어지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새로 오는 샌더스가 채워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변화의 칼을 빼든 LG 그리고 새로운 외국선수에 기대하는 현주엽 감독 과연 샌더스가 현주엽 감독의 구세주가 될 지 지켜보자.


한편 샌더스의 데뷔전은 15일 창원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가 될 예정이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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