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GC의 든든한 ‘맏형’ 양희종 500경기 출장 대기록…역대 38호

프로농구 / 이종엽 기자 / 2020-01-1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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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종엽 인터넷기자] 양희종이 KCC 전에 출장해 500경기에 출장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8-8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양희종은 27분 37초를 소화, 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후배들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연세대 졸업 후,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안양 KT&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양희종은 2007-2008시즌부터 줄곧 활약하며 KBL을 대표하는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에 양희종은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며 잠시 생각에 잠긴 뒤 “500경기에 출장하게 된 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변 동료 선수들이 도와준 덕에 이런 영예를 누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어깨), 변준형(손목), 김경원(무릎), 박형철(발목)까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양희종은 37살에 접어들며 어느덧 팀 내 최고참 반열에 올랐지만, 부상 선수들의 자리를 메우고 있다.

양희종은 예전만큼 공격에서 많은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양희종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21승 12패를 기록하며 1위 서울 SK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이후 11일 간의 휴식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의 다음 일정은 23일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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