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8일 만의 홈경기’ 전창진 감독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프로농구 / 배현호 / 2020-01-12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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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CC가 KGC인삼공사에게 이번 시즌 상대 전적(2승 1패) 우위를 그대로 이어가고자 한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펼친다. 12일 오전 기준 3위(18승 13패) KCC는 2위(20승 12패)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차를 좁히려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전창진 감독은 10일 SK전 이후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운을 띄웠다. 전 감독은 “내가 2쿼터 운영을 잘못했다. 거기에서 경기가 끝났다. 다시 만회할 수 없었다. 내 잘못이었다”며 SK전 패인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전창진 감독은 시즌 내내 4번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고 했다. 전 감독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최현민과 한정원의 포지션인데, 자기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걱정 어린 심정을 내비쳤다.

최근 전창진 감독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전력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전 감독은 “전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성공과 실패의 결과가 나와야 된다. 지금은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경기 결과가 좌우되어 평균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CC 최승욱은 이번 시즌 평균 4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KGC인삼공사 전(3경기)에서는 평균 10득점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정)창영이가 엔트리에 합류되면서 (최)승욱이의 출전 기회가 줄었다. 자기 역할 이상을 하려다 보니 오버 페이스가 된 것 같다. 자기 역할을 하면서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만들어줘야 된다”며 최승욱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동시에 이야기했다.

이어 전창진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외국선수 조합을 경계했다. “(브랜든)브라운과 (크리스)맥컬러는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다. 득점 기록에 있어 서로 균형을 맞추며 활약하는 부분이 무섭다”고 밝힌 전창진 감독은 외국선수 수비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았다.

또한 전창진 감독은 국내선수들이 활약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감독은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흐름이 바뀌는 것 같다. 어제 (창원)LG도 4쿼터 강병현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타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8일 만에 열리는 홈경기의 중요성, 그리고 접전 승부를 예상한 전창진 감독. 과연 전 감독의 바람대로 KCC가 홈에서 1승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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