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오늘은 내가 해결사’ 리온 윌리엄스, 개인 한 쿼터 최다 18점
-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01-11 19:43:00

[점프볼=잠실실내/김용호 기자] 6강 싸움 불씨를 살린 현대모비스의 해결사는 윌리엄스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리온 윌리엄스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24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도 삼성과의 초접전을 이겨내고 81-7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를 이끈 윌리엄스의 활약은 극적이었다. 선발로 나서 1쿼터 10분 동안 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으로 제 몫을 다했던 윌리엄스는 2,3쿼터에 에메카 오카포가 팀의 버팀목이 되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4쿼터에 재투입되면서 휴식의 효과를 300% 뽐냈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삼성을 상대로 자유투를 연신 얻어냈던 윌리엄스는 쉴틈없이 골밑을 파고들면서 삼성을 무너뜨렸다. 윌리엄스는 4쿼터에만 무려 18점을 폭발시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윌리엄스가 4쿼터에 기록한 18점은 자신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했던 3쿼터 16점.
여기에 자유투로만 12점을 넣은 이 기록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자유투 성공 타이 기록이다. 윌리엄스는 과거 세 차례 한 경기에 자유투로만 12점을 챙겼던 기억이 있다. 더욱이 이날 경기에서는 성공률 100%를 기록해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KBL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린 윌리엄스. 과연 그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현대모비스를 봄 농구 안정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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