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즌 마친 KBL 신인들, 개인 운동 및 재활로 첫 휴가 보내
-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04-22 15:10:00

[점프볼=민준구 기자] 다사다난했던 첫 시즌을 마친 KBL 신인들이 벌써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KBL 출범 이래 최초로 조기 종료되고 말았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주춤할 수밖에 없었고 선수단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일들로 인해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심각하게 받아들였지만 그들 중 가장 힘겨워한 것은 바로 신인 선수들. 자신들의 프로 첫 시즌이 허무하게 지나갔다는 것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을 위한 신인 선수들의 준비는 벌써 시작됐다. 첫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삼삼오오 모여 본인의 부족함을 채우는 데 힘쓰고 있다.
먼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창원 LG의 박정현은 현재 고향 마산에서 개인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첫 시즌의 아쉬움을 떨쳐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점을 둔 운동을 하고 있다고. 이후 서울로 올라와 팀 게임을 통해 첫 비시즌 훈련 맞이를 대비하려 한다.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경원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현재 재활 중이다. 또 다른 신인 임기웅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의 신인 양재혁과 박찬호는 현재 민성주와 함께 역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상징적인 훈련법으로 대두된 역도 훈련으로 2020-2021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박준은은 지난 3월, 그동안 좋지 않았던 발목을 수술했다. 김세창은 20일부터 개인 운동에 들어갔으며 이진석 역시 서울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고양 오리온의 전성환, 김무성은 구단에서 제공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시즌 대비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 전성환은 퍼스널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키우고 있다고.
조기프로진출로 이슈가 됐던 서울 SK의 김형빈은 무릎 수술 이후 현재까지 재활 중에 있다. 6월 말, 팀 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신인 선수들은 형들의 손을 잡고 각 구단의 연습 장소에서 개인 운동에 나서고 있다. 단체 훈련 금지 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은 힘든 상황이지만 구단별로 연습 체육관을 개방해놓은 만큼 훈련 여건은 크게 나쁘지 않다.
유독 가뭄이 심했던 이번 시즌 신인 선수들은 절치부심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비시즌 훈련에 대비한 그들만의 노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을 내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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