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2연패' 김완수 코치 “감독님 덕분에 부담감↓, ‘하나’된 선수들 덕분에 우승”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8-31 17:34:00

[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모두 ‘하나’가 된 KEB하나은행이 박신자컵 2연패를 일궜다. 김완수 코치 역시 우승을 일군 기쁨을 선수단과 나눴다.
김완수 코치가 박신자컵 2년 연속 우승과 마주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부산 BNK를 꺾으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2차 연장 끝에 89-87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도 65-62로 BNK에게 승리한 바 있는 KEB하나은행은 BNK과의 확실한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박신자컵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김 코치는 “선수들이 박신자컵에 와서 후회없이 한 것에 기분이 좋다. 또 감독님이 격려를 해주셨기 때문에 마음 편히 벤치를 볼 수 있었다. 선수단과 함께 ‘하나’가 돼서 우승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이훈재 감독 체제로 본격적인 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코칭스태프 중 유일하게 연속으로 코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완수 코치. 지난 시즌과 달라진 분위기는 뭘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웃어 보인 김 코치는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스스로 훈련하게 분위기를 만드신다. 시즌 중에도 그렇게 방향을 이어간다고 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예선 4경기, 우리은행과의 4강 토너먼트, BNK과의 결승전 리턴매치까지. 경기를 되돌아보며 김 코치는 지난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이 가장 고비였다고 회상했다. “초반에 19점차가 벌어졌었는데, 사실 나도 선수들도 경기에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 당황했다. 그 고비를 넘겨 결승전까지 오게 됐고, 오늘 역시 지난 경기의 상황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넘길 수 있었다.”
이제는 정규리그를 바라봐야 할 때. 강이슬, 신지현이 여자대표팀 훈련 일정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외국선수로는 마이샤 하인스 알렌와 함께 개막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삼킨 만큼 올 시즌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을 터. 김 코치는 “레이업과 골밑슛은 성공 시키자는 생각이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압박을 강조하셔서 신경 쓰고 있다”라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키를 말했다.
박신자컵 일정을 마친 KEB하나은행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팀 훈련을 재개한다.
# 사진_ 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