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개인 최다 31점’ 오세근, “힘을 빼고 한 게 주요”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2-04-14 21:56:32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86으로 제압했다. 3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가스공사를 따돌린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 수원 KT와 맞붙는다.
KGC인삼공사는 3차전에서 승부를 끝낸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45-3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 59-49, 10점 차이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잠시 주춤하며 61-58로 쫓긴 것도 잠시였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한 때 17점 차이까지 벌린 끝에 승리에 다가섰다.
오세근은 이날 3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1점은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 득점이다. 정규리그에서는 36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오세근은 이날 승리한 뒤 “정규리그도, 플레이오프도 열심히 했다”며 “양희종 형, 대릴 먼로,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나로 똘똘 뭉쳐서 경기를 하니까 자신감이 올라왔고, 경기를 뛰면 재미있다. 긍정적인 것이 나타나며 경기를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먼로와 하이로우 게임 등으로 쉽게 득점을 올린 오세근은 “힘을 많이 주기보다 힘을 빼고 쉽게 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중거리슛 감이 나쁘지 않아서 그걸 시도했는데 잘 들어가고, 동료들이 잘 봐줘서 넣을 수 있었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KT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에서는 2승 4패로 열세였다.
오세근은 “외국선수가 저를 안 막았으면 한다”며 “당연히 힘들겠지만, 자신감이 있다. 다른 전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고 1차전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21일 KT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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