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P’ 전성현 “흔들리는 슛감? 쏘던 대로 쏘겠다”

프로농구 / 안양/장도연 / 2022-04-12 2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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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장도연 인터넷기자] 흔들리는 슛감각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전성현(30, 189cm)의 답변은 단단했다.

안양 KGC가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9-61로 대승을 거뒀다. 1, 2차전 모두 잡은 KGC는 4강 진출 확률 100%를 따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전성현은 33분 36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4점 3스틸로 맹활약했다. 전성현이 올린 24점은 양팀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특히, 전성현은 1쿼터와 4쿼터에서 각각 7점을 넣으며 팀 스코어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왼쪽 45도에서 3점슛을 꽂아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모든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거 같다. 이제 4강까지 1승 남았는데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빨리 끝내서 쉬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차전에서 전성현은 3점슛 1개 포함 9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리그 때 불타올랐던 손끝을 떠올려보면 플레이오프 들어서 슛감은 저조한 편이다. 김승기 감독도 정규리그와는 다른 전성현의 슛 감각에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전성현은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 맞다. 들어갈 거 같은데 안 들어간다. 원래 상대 수비에 몸을 붙이고 쏘는 슛을 즐겨 쏘는 편인데 요즘 잘 안 되는 거 같다. 그렇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하던 대로 하다 보면 잘 풀릴 거라 생각한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는 순간 상대도 더 압박이 들어올 거 같아서 앞으로도 쏘던 대로 쏘겠다”라고 말했다.

외곽에서 림을 폭격하는 전성현은 인사이드 플레이에 대해서도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역시 상대의 인사이드를 파고들면서 11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를 묻자 전성현은 “1차전 때 드리블 치지 말라고 감독님이 많이 혼내셨다. 위축되기도 했었는데 감독님이 오늘(12일)은 다시 해보라고 하셔서 적극적으로 했더니 파울이나 자유투를 많이 얻었다. 내가 드리블을 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파울이 많이 나오더라. 인사이드 플레이는 계속 더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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