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연승 커터’ 조상현 감독 “수비 에너지에 나도 놀란 경기”

프로농구 / 대구/배소연 / 2022-12-16 2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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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LG가 2라운드에 이어 가스공사의 연승을 다시 한번 끊어냈다.

창원 LG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가스공사의 4연승의 상승세를 끊은 LG는 이날도 가스공사의 3연승과 함께 홈 6연승도 중단시켰다. 

LG는 가스공사에 강한 아셈 마레이(13점)를 앞세워 4점 차(28-24)로 1쿼터를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2쿼터에서 LG가 6점 차(47-41) 우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LG는 3쿼터에 접어들며 가스공사에 흐름을 빼앗기는 듯했지만, 윤원상의 3점슛으로 우위(58-57)를 지켰다. 4쿼터에 박차를 가한 LG는 최대 점수차 14점까지 벌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은 “우리 팀 수비 에너지에 나도 놀랐다. 수비를 열심히 해줬고 뛰는 선수마다 공격적인 에너지를 줬다. 상대 분위기가 좋아 부담되는 경기였는데 집중력이나 디펜스가 3, 4쿼터에 나왔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2쿼터 막판 마레이와 김준일을 투입했던 조상현 감독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높이에서 밀릴 때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 높이 싸움에서 서민수가 부상으로 빠져 김준형을 올리긴 했지만, 안정감을 위해 준일이를 잠깐씩 쓰고 있다”라며 그 배경을 이야기했다.

3쿼터에 윤원상의 3점슛으로 경기 흐름을 되찾은 부분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패턴을 줬다. 최근 이재도와 이승우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슈터를 살려야 하는 패턴 한두 개를 썼는데, 그걸 잘 이행해줬다”고 답했다.

4쿼터 이관희의 활약에 대해서는 “관희도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 중간에 박스 아웃이나 이런 것을 안 했을 때 불러서 따로 이야기했다. 관희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팀을 잘 이끄는 것 같다. 선수들끼리 미팅도 따로 하고 긍정적으로 본다”라며 이관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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