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시장에 즐비한 90년생 가드들, 빅맨 장재석이 함께 뛰고픈 친구는?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04-29 2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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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 알짜로 꼽히는 90년생 선수들. 그 중 빅맨 최대어인 장재석은 어느 친구와 한 팀에서 뛰고 싶을까.

 

2020년 KBL FA 시장이 오는 5월 1일부터 개장한다. 장재석과 이대성, 두 절친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서로 한 팀에서 뛰고 싶다고 희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포지션이 다른 장재석이 본 동갑내기 친구들은 어떨까(장재석은 91년생이지만, 생일이 빨라 90년생들과 친구로 지낸다).

 

먼저 올해 FA 중에서 1990년생은 김동욱(SK), 유병훈(LG), 김지완(전자랜드), 이대성(KCC), 박경상(현대모비스)이다. 김동욱을 제외하면 네 명의 선수들이 가드 포지션인 가운데 장재석은 “좋은 가드와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 물론 (한)호빈이도 가드로서 좋은 선수인데, 이들 중 누군가와 한 팀에서 같이 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라고 이들을 전체적으로 돌아봤다.

 

 

그러면서 새로운 선수들과 뛰었을 때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장재석은 “병훈이는 패스가 기가 막힌다. 패스를 잘 주는 스타일이며, 김지완은 속공에 강점이 있다. 별명이 오토바이다. 빠른 농구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경상이는 득점력이 있다”라며 친구들의 장점을 설명했다.

 

절친인 이대성에 대해서는 “정말 잘 맞다. 같이 연습하면 내가 스크린을 입맛에 맞게 걸어준다. 시너지 효과가 확실히 발휘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대성의 생각은 어떨까. 브리검영대로 편입하기 전까지 중앙대 시절을 장재석, 유병훈과 함께 보낸 그는 “재석이와 같이 뛰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같이 뛰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라고 웃어 보이며 “호흡이 잘 맞다. 대학 시절 때 스크린을 여러 방면으로 걸어보라며 원하는 걸 이야기 했었는데, 서로를 잘 알았다. 상황에 맞게 잘 움직여줬고, 내가 득점을 편하게 하게 패스를 편하게 주기도 했다”며 장재석과의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대성은 “재석이랑 같이 뛰어보고 싶은 건 포지션이 달라서이기도 하다. 사실 대학 때 연습만 많이 했지 경기에 함께 뛰지는 못했다”라며 웃픈 사연도 덧붙였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대성, 장재석을 포함한 51명의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선다. 올 시즌에는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 없이 전 구단이 선수들과 미팅을 할 수 있는 가운데 90년생 친구들이 어떻게 만날지도 또 하나의 지켜보는 재미일 듯 하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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