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시즌 첫 5연승' 전창진 감독, "선수들 덕에 자신감 생겨"
- 프로농구 / 김주연 / 2020-11-15 20:02:21

전주 KCC가 1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시즌 2번째 대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CC는 연승의 흐름을 이어갔다.
KCC는 초반부터 10점차를 리드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3쿼터 중반 KGC의 반격으로 4점차까지 점수가 좁혀지기도 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KCC는 이정현이 3점 3개 포함 22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타일러 데이비스가 14득점, 송교창과 유현준, 라건아가 각각 12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전창진 감독은 "초반에 경기를 좀 쉽게 풀어갈 수 있었는데 오펜스나 수비를 느슨하게 하는 안일하게 경기에 임해서 마지막까지 고생했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연속 경기임에도 선수들이 잘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5연승을 기록한 전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LG에서 어이없이 패하고나서 선수들이 단단해졌다. 사실 선수들이 이렇게 잘해줄지 몰랐다. 가드가 부상을 많이 당했고, 자기 포지션이 아닌데 뛰고 있는 선수가 많다. 팀을 생각하면서 경기에 몰입해주는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며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덧붙여 "감독을 오래했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덕에 자신감이 생겼다. 나 역시 공백기가 있었는데, 자신감이 생기니 준비하는 과정도 편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라며 5연승을 선수들의 덕으로 돌렸다.
KCC는 17일 창원 LG전을 마치고 긴 휴식기에 접어든다. 전 감독은 "휴식기 이후 (유)병훈이는 지켜봐야겠지만 (김)지완은 가세할 거다. 이정현의 컨디션도 지금 좋고, (김)지완과 (유)병훈이 들어온다면 국내선수가 로테이션하면서 편하게 경기를 뛸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