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불명예' 야투 난조·대량 실책이 낳은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전반 최저득점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1-16 1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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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야투 난조와 대량 실책은 곧 최저득점이라는 수모로 이어졌다.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리고 있는 16일 인천삼산체육관. 끈적한 수비와 화끈한 공격을 자랑하는 두 팀의 전반은 이번 시즌 가장 지루했던 때로 기억될 것이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이제 절반을 마쳤다. 전반 결과 30-27로 전자랜드의 근소한 우세로 마무리됐다.

두 팀의 전반 합산 득점인 57득점은 이번 시즌 최저득점이다. 지난 15일 KT와 삼성이 59득점을 기록하며 전반 최저득점 불명예를 얻었지만 단 하루 만에 그보다 더한 결과가 나타났다.

야투 난조가 가장 큰 문제였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은 느린 템포를 즐기는 팀이 아니다. 이날 경기 역시 빠른 템포를 통해 5대5가 아닌 아웃 넘버 상황을 자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문제는 슈팅이 림을 가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전반 동안 전자랜드는 8개, 오리온은 6개의 실책을 범했다. 서로 강한 압박수비를 펼친 만큼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해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성공률이 바닥을 치며 저득점 게임을 이어가야 했다.

서로 빠른 템포의 공격을 앞세웠던 전자랜드와 오리온. 전반에는 그들이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과연 후반에는 다른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실수를 줄여야만 정상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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