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드래프트] “빨리 투입할 수도...” DB 김주성 감독이 바라본 이유진은?
- 프로농구 /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2025-11-14 18:40:32

원주 DB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연세대 2학년 이유진을 선발했다.
이유진은 200cm의 큰 신장에 볼 핸들링, 운동능력,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장신 포워드 자원. 2순위 지명권을 얻은 DB는 일찌감치 이유진 지명을 계획했다. 이유진을 지명한 뒤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혀주기도 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신장이 큰데 스피드가 빠르고, 볼 핸들링도 좋다. 슈팅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 훈련을 통해 장점을 잘 보여준다면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 기대한다”며 이유진을 평가했다.

김주성 감독이 언급했듯 이유진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번(슈팅가드)과 3번(스몰포워드)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4번(파워포워드)으로도 기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이유진을 어떻게 바라볼까.
“프로는 경기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한 포지션에 정착하는 게 아니라 2번, 3번, 때로는 4번까지 소화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능력이 되는 생각이기 때문에 더 많은 역할을 주고 싶다. 훈련을 통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다른 선수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봐야 한다.” 김주성 감독의 의견이다.
현재 DB는 포워드 자원이 부족하다. 강상재는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고,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정효근은 이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서민수는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유진이 팀 훈련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실전에 투입이 될 수도 있다.

한편, DB는 2라운드 9순위로 중앙대 4학년 김휴범, 3라운드 2순위로 단국대 4학년 송재환을 지명했다. 가드 2명을 추가로 선발하며 포워드와 가드를 동시에 보강했다.
김주성 감독은 “이유진과 다른 포지션을 선발하려 했다. 김휴범은 가드진 보강을 위해 선발했다. 활동량이 좋고, 클러치에서 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송재환도 신장과 득점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잘 활용하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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