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4P 10AS' 김시래 “오늘은 마음 먹고 나왔다”
- 프로농구 / 장도연 기자 / 2020-11-08 18:05:16

[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LG의 야전 사령관 김시래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 LG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5승 6패로 7위가 되었다.
김시래는 이날 26분 18초를 소화하며 14득점 10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시래는 “저번 1라운드 오리온과 경기에서 졌을 때 잘 안됐던 부분을 보완해서 임했다. 내가 이전 경기에서는 소극적이고 내 스타일대로 안 한 거 같아서 오늘은 마음 먹고 나왔다”라고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전했다.
시즌 초반보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말에 김시래는 “시즌 초반에도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다. 단지 내 장점을 살리는 농구를 못했고 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부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LG가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고른 출전시간 분배이다. 김시래는 11경기에서 평균 29분 15초를 출전하고 있다. 코트에 서 있었던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었던 김시래 입장에서는 적응을 해가야 할 부분. 이에 대해 김시래는 “선수들 다 처음 경험하는 스타일이다. 앞으로도 모든 선수가 적응해 나가야 할 거 같다”라고 출전시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시래 인터뷰 전 먼저 인터뷰실을 찾은 조성원 감독은 “(김)시래가 잘해줬지만 드리블을 줄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드리블을 적게 가져간다면 본인 역할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감독의 조언에 김시래는 “여태까지 해왔던 농구는 드리블을 많이 치고 휘어 잡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대로 맞춰가야 한다.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중이다”라고 응답했다.
김시래는 캐디 라렌과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라렌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신장이 큰 용병들이 많아서 라렌에게 더블팀이 들어오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 같더라. 그럴 때 국내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대화를 계속 한다면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라렌과 호흡에 기대를 보였다.
LG는 14일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 KT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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