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DB 연패탈출 희생양된 SK 문경은 감독 “실수가 너무 많아서 졌다”
- 프로농구 / 나혜원 기자 / 2020-11-15 17:44:44

[점프볼=원주/나혜원 인터넷기자] SK 문경은 감독이 꼬집은 연승 중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수비였다.
서울 SK는 15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SK는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반대로 DB는 오랜 11연패를 끊고 활짝 웃었다.
SK는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마지막 4쿼터에 집중적으로 외곽을 내주며 패배를 안았다.
경기 종료 후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에 우려했던 게 현실이 됐다. 1쿼터에 턴오버가 8개가 나왔고, 이어지는 역습을 많이 먹히며 졌던 것 같다. 외곽슛을 13개나 허용했던 것도 패인이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상대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유도하는 플랜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 역시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문경은 감독은 DB의 연패 탈출 의지가 강했다고 분석했다.
“상대가 연패를 끊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턴오버에 이어서 제대로 된 수비를 못했다. 수비가 안되면서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경기 초반과 승부처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 나오고 있어 이런 부분은 장기적으로 계속 맞춰 나가야 할 것 같다.”
SK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문 감독은 “삼성이 김준일 선수가 빠진 상태에도 잘 풀어나가고 있다. 어느 정도 인사이드를 허용하되, 외곽을 잡을 것이다. 계속된 원정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좋진 않지만, 연패를 피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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