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쓰라린 원정 5연패, DB 이상범 감독 “마지막까지 열심히 잘 싸웠다”
-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2-05 17:12:59

원주 DB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0-91로 분패했다.
마지막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이 승부를 갈랐다. DB는 허웅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며 무너졌고 김시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유투를 헌납했다. 마지막 순간 애매한 상황에 놓였지만 승패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까지 잘해줬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열심히 잘 싸워줬다”라고 아쉬워했다.
허웅의 마지막 자유투 2개 실패. 과연 이상범 감독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바라봤을까.
“자유투는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들어갈 수도 있고 안 들어갈 수도 있다.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 선수들은 경기를 뛰다 보면 언제나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허)웅이를 믿는다.”
DB는 이날 3점슛 13개를 성공시키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LG에 11개의 3점슛을 헌납한 것.
이상범 감독은 “LG의 외곽 자원들을 너무 신경 쓰다 보니 너무 깊게 협력 수비를 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장신 포워드들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김)종규도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아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하지만 분명 외곽슛 허용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건 대화를 하면서 잡아가겠다”라고 바랐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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