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트리플잼] MVP 김하나, 벌써 다음 시즌 정조준
- 여자농구 / 장충/김선일 / 2022-04-23 17:00:27

부천 하나원큐 김하나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MVP를 차지했다. 김하나는 4경기에서 도합 19점을 쓸어 담으며 하나원큐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하나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원큐는 삼성생명(3승 1패)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삼성생명(3회)를 제치고 역대 트리플잼 우승 단독 1위(4회)에 올랐다.
김하나는 경기 종료 후 “다 같이 잘해서 이긴 것 같아 기쁘다. 게다가 우승까지 차지해서 기분이 더 좋다. 솔직히 MVP될지 몰랐는데, 내 이름이 불려서 놀랐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트리플잼 1차 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3x3 대표 선발을 겸해 열렸다. 새롭게 3x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전병준 감독 또한 현장을 찾았다. 김하나는 아시안게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김하나는 “대회 자체가 휴가 기간 중에 치른 대회다. 가서 잘해야지 보다는 다치지만 말자고 생각했다. 거기에 포커스를 두지는 않았다. 그래도 뽑아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아직 학생시절을 포함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적이 없는 김하나다. 그럼에도 김하나는 국가를 대표해 활약하는 친구들을 지켜보며 응원했다고 밝혔다. 김하나는 “일단 내가 안 뽑히는 것이 실력차이도 있을테고, 나의 부상도 있었다. 부럽다는 생각보다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걔네가 잘해야 우리 나이대가 조명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하나는 시즌이 끝난 현재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김하나는 “지금은 괜찮다. 꾸준히 재활과 보강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많이 나아졌다. 대회전에 어떻게 몸을 만들어야 할지 생각했다. 팀 소집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팀에 복귀 해야 할 것 같다”며 오프시즌 계획까지 밝혔다.
끝으로 김하나는 새로 소속팀 감독에 부임한 김도완 감독을 향한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김하나는 “오프시즌에 열심히 하고, 다음 시즌에 기회를 주신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줍게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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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김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