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훕시티배] “또 이기고 싶어요!” 부산더그릿 서주원, 청주 드림팀 꺾고 활짝 웃어
- 유소년 / 제천/황혜림 기자 / 2026-10-10 16:37:42

부산더그릿 U10부는 10일 명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자연치유도시 제천 HOOPCITY 유스챌린지’ 예선 청주 드림팀 U10부와의 맞대결에서 24-20으로 승리했다.
큰 점수 차 없이 이어지던 경기는 4쿼터 5분 35초를 남기고 청주 드림팀의 외곽슛이 적중하며 20-20 동점이 되었다. 3분 넘게 공방전이 오갔으나 양 팀의 악착같은 수비로 득점은 잠시 멈췄다. 하지만 2분 16초를 남기고 부산더그릿 서주원이 올린 레이업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청주 드림팀이 마지막 수비를 위해 작전시간을 가졌지만, 왼쪽 윙에서 라이더의 패스를 받은 서주원이 본인에게 수비가 다가오자 곧장 라이더에게 패스를 돌려주며 쐐기 득점을 도왔다. 그는 “예선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니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다. 다시는 이 경기가 없을 거라는 생각도 했다”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청주 드림팀과의 경기가 어렵긴 했지만 이기니까 정말 좋았다. 또 이기고 싶다”며 승리 소감도 전했다.
서주원이 혼자 해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어시스트 상황에서 그는 동료를 먼저 보았다. 서주원은 “원래 패스하는 걸 좋아한다. 라이더한테 패스를 주려고, 더 보려고 노력했다”고 마지막 공격을 돌아봤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코트에서 침착하게 메이드하는 능력을 꼽았다. 그는 “상황을 보고 패스나 어시스트를 하는 판단을 내리는 게 내 강점이다. 롤모델은 KCC 허훈 선수다. 패스에서나, 슛에서나 본받고 싶다”며 웃었다.
코트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운 부모님께 건넨 장난스러운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계속 농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농구 학원 등록해주셔서 감사하다(웃음).”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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