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대어 사냥’ KCC, D리그 최강 상무 제압 이변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2-12-06 15:57:32

KCC는 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상무를 85-78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KCC는 2승 1패를 기록, 개막 2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상무와 공동 3위가 됐다. 김진용(22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세진(16점 9리바운드)과 송동훈(14점 3점슛 3개)도 제몫을 했다. KCC는 5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대어 사냥을 합작했다.
상무는 박준영(24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박정현(20점 12리바운드)이 분전했다. 하지만 허훈(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야투율 6.2%(1/16)에 그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상무가 지난 2008년 2군 출범 후 열린 서머리그, 윈터리그 포함 D리그 경기에서 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지난해 1월 4일 SK와의 1차 대회 결승전(81-82)이 첫 패배였다. 정규리그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박세진이 1쿼터에 12점을 몰아 넣은 반면, 상무는 허훈이 6개의 야투 모두 림을 외면하는 등 무득점에 그쳤다. 박세진이 활약한 KCC는 송동훈의 3점슛 2개를 더해 27-18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KCC는 2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지켰다. 3점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지만, 김동현의 돌파력과 여준형의 골밑득점이 더해져 박민우가 분전한 상무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 한때 격차는 17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KCC는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김진용이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김낙현과 박준영이 번갈아 득점을 쌓은 상무에 추격을 허용했다. 리바운드 열세(7-17)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6-59였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KCC였다. 4쿼터 초반 3점 차까지 쫓겼던 KCC는 김진용이 연속 4점을 만들며 급한 불을 껐고, 이후 박재현의 3점슛과 송동훈의 속공 득점을 더해 상무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종료 52초전 박재현의 2점을 더해 5점 차로 달아난 KCC는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반격을 노린 상무의 공세를 저지, 이변을 연출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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