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한 시즌 더 치른 후 상무 도전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2-04-13 14:28:48

상무는 지난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입대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모집했다. 송교창(KCC), 허훈(KT) 등 MVP 출신 스타들을 포함해 총 1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서울 SK에서는 오재현이 유일했고, 15명 모두 서류전형을 합격했다. 서류전형은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자 모두 합격하는 절차다.
하지만 오재현은 한 시즌 더 치른 후 상무에 도전하기로 했다. 서류전형에 합격했지만,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신체검사/체력측정/인성검사에 임하지 않아 자동적으로 합격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SK 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지원을 했던 것이다. 한 시즌 더 뛰고 (상무에)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2020-2021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오재현은 올 시즌 47경기(선발 25경기)에서 평균 14분 15초 동안 3.4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변준형(KGC)과 같은 볼 핸들러 수비에 중점을 둔 경기에서는 최원혁을 대신해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다만, 약점으로 꼽힌 3점슛은 지난 시즌에 비해 향상됐지만 성공률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25.7%(19/74)였던 오재현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1%(18/58)였다.
한편,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지난 11일 팀 훈련을 재개했다. 오재현은 이날 개인훈련 도중 갑작스럽게 허리통증을 호소했지만, 단순 근육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 측은 오재현에 대해 “MRI나 X-레이에서 별다른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는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SK는 오는 20일부터 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오리온 승자와 5선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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