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골칫거리가 된 마커스 데릭슨, 브레이크 전 마지막 DB 전에도 결장
-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1-19 13:40:17

부산 KT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말 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며 다시 상승세를 탄 KT. 그러나 그들의 메인 외국선수는 여전히 출전하지 못한다.
데릭슨은 지난 10월 31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끝으로 11월 내내 출전하지 않고 있다. 선수가 스스로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어 뛰지 못한다는 것이 현재 이유다. 사실 데릭슨은 G-리그 시절에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결장한 바 있다.
병원 검진도 받아봤다. 하지만 선수가 스스로 어지럼증을 호소, 뛰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KT 역시 답답함을 호소할 뿐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처음 겪는 일이다. 선수는 아프다 하고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한다. 억지로 뛰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저 답답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릭슨은 결국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DB 전에서도 결장한다. KT 역시 이에 대해 이미 백기를 선언한 상황이다.
데릭슨의 대체는 불가피하다. 어지럼증이라는 불확실한 이유로 팀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대체되어야 한다. 데릭슨이 정말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팀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 떠났어야 했다. 그게 프로다.
KT는 현재 데릭슨의 대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2주의 브레이크 기간 동안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