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에 이어 성인까지' 체전 앞둔 상무 김낙현

프로농구 / 배승열 / 2023-09-23 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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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전남을 대표하는 농구 선수.

지난 22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했다. 오는 10월 군산에서 열리는 '2023 KBL컵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준비를 위해 경기 감각을 회복 중이다.

상무 김낙현은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하던 대로 계속 운동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상무는 오는 10월 8일(14:00) 수원 KT와 컵대회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김낙현은 "선수들끼리 분위기 좋게 준비하고 있다. 나도 동기들도 컵대회만 보고 몸을 만드는 게 아니다. 제대 후 팀에 복귀해서 적응하고 뛰는 것도 중요해서 100% 컨디션을 만들고 합류해야 한다"며 "1년 만에 공식 경기에서 프로 선수들과 경기한다. 경기 감각을 찾는 느낌으로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군산 컵대회 이후 상무는 곧바로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목포로 이동한다. 상무는 전남 대표로 농구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참가, 10월 16일(14:20)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충남 대표 단국대와 첫 경기를 한다.

김낙현은 과거 전남 대표로 활약한 바가 있다. 여수 쌍봉초 재학 시절(2007년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수 화양고로 진학 후 전국체육대회(2013년 제94회)에서 전남을 대표로 뛰었다. 이후 성인이 되고 10년 만에 다시 전남을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김낙현은 "그때를 기억하면 소년체전에서 동메달, 전국체전에서 입상을 못 했다. 오래전 일이라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성인이 되고 다시 전남을 대표로 뛰게 됐다. 최근 무안과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어린 시절 기억도 나고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전남 농구회장님도 어린 시절 나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전국체전도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하고 오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어느덧 병장이 된 김낙현의 전역 예정일은 11월 14일이다. 전역일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것.

"시간이 빠른 것 같다"고 웃어 보인 김낙현은 "좋은 동기들 덕분에 잘 생활했다. 군대에서 농구 하면서 다치는 일 없게 잘 준비해서 다행이고 좋은 기억뿐이다"며 "최근 휴가를 이용해 팀(한국가스공사)에 인사하러 갔다. 새로운 감독, 코치님께 인사드렸고, 형들 운동하는 것도 보고 밥도 먹었다.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컵대회와 전국체전에 많은 팬이 와주신다면 실망하지 않게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군인정신으로 상무가 똘똘 뭉쳐 최대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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