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씹어먹었던 DB의 당찬 신인 이용우·이준희, 창원 원정 동행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2-05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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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DB의 당찬 두 신인선수는 과연 오늘 KBL 데뷔전을 치르게 될까.

원주 DB는 지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으로 각각 건국대 이용우, 중앙대 이준희를 지명했다. 그들은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창원 LG 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용우와 이준희는 대학 4년을 마치지 않고 조기프로진출을 선언한 당찬 신인선수들이다. 하지만 고교, 대학 시절에 정상급 선수들로 평가된 만큼 그들의 프로 진출 시기가 굉장히 이른 건 아니다.

그들의 명성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에서 실력으로 증명됐다. 전주 KCC와의 경기에 출전, 비록 76-77로 패했지만 DB는 이용우와 이준희만 보였다.

이용우는 33분 26초 동안 2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이준희는 29분 46초 동안 2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DB의 앞선을 책임진 그들은 KCC의 수비를 마음껏 박살내며 신인의 패기를 자랑했다.

DB는 5일 창원, 7일 전주 원정을 치른다. 보통 외국선수 포함 13명의 선수단으로 움직인 그들은 이용우와 이준희를 모두 합류시켰다.

DB 관계자는 “신인선수들의 출전은 (이상범)감독님의 몫이다. 하지만 선수단과 동행한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보통 13명의 선수들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2명의 신인선수들 중 1명은 무조건 엔트리에 들 수밖에 없다. 감독님의 성격상 아마 빠른 시기에 기회를 주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두경민 홀로 버티고 있는 DB의 앞선에 공격력을 갖춘 이용우와 이준희의 가세는 매우 큰 전력 상승이 될 수 있다. 물론 아직 1군 경험이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D-리그 첫 경기부터 보여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DB는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한편 LG의 신인선수들은 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LG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윤원상, 이광진, 김영현을 지명한 바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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