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을 위한 김도완 감독의 기대 ‘2년 차’ 박소희

여자농구 / 부천/최서진 / 2022-12-08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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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최서진 기자] “소희에게 기대했다.”

지난 8일 부천 하나원큐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62-73으로 패했다. 하나원큐는 최하위에 머물렀고, 5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패배는 썼지만, 수확은 있었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22%에 그치며 우리은행에 끌려갔지만, 점점 야투 성공률을 회복했고 수비로 우리은행의 공격 활로를 좁혔다. 4쿼터에는 박소희의 점퍼와 정예림의 3점슛으로 한 자리 수 차이까지 쫓기도 했다.

경기 후 김단비는 “결과는 이겼지만, 내용에서 졌다. 하나원큐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몸싸움도 밀리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에게 한 수 배웠다고 생각한다” 말하기도 했다.

양인영과 김미연의 결장으로 전력이 더 떨어졌던 하나원큐지만 박소희, 최민주 등 벤치멤버가 힘을 모았다. 2년 차 박소희는 18분 30초를 소화하며 6점 2리바운드를 작성했다. 골밑에서 영리하게 득점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활동량으로 우리은행을 괴롭히기도 했다. 그러나 보완해야 할 점은 많다. 3점슛 6개를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활동량은 많았으나 효율이 높지 못했고, 실책 2개를 범했다.

 

박소희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치며 경기 경험이 길지 않다. 올시즌에는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더불어 최근 김도완 감독의 지도 하에 슛폼을 교정 중이다.

 

경기종료 후 김도완 감독은 “(박)소희에게 기대했다. 슛 연습을 어린 선수들이 야간마다 많이 한다. 어려서 그런지 급하게 플레이하며 실수하는 부분은 있다. 소희가 최근 슛폼을 교정하면서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상대 언니들과 부딪히면서 싸워준 부분은 칭찬한다”고 말했다.

밤마다 쏘는 슛 연습으로 박소희는 하나원큐의 2승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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