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체육관 대관이 안 돼서···” SK, 고양에서 11월 EASL 홈 경기 진행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3-09-18 0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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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SK가 고양체육관에서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경기를 치른다.

EASL은 15일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총 28경기가 열린다.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르고, 파이널 포에서 우승팀을 결정한다.

A조에는 KBL 우승팀 안양 정관장, 일본 B.리그 준우승팀 치바 제츠, 필리핀 PBA 거버너스컵 우승팀 TNT 트로팡 기가, 대만 P.League+ 우승팀 푸본 브레이브스가 편성됐다. B조는 KBL 준우승팀 서울 SK, B.리그 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 P.League+ 준우승팀 뉴 타이페이 킹스, PBA의 메랄코 볼츠가 속해있다.

EASL이 발표한 경기 일정을 들여다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있다. 오는 11월 1일 SK와 류큐가 고양체육관에서 맞붙는 것. SK의 홈 경기장은 잠실학생체육관이다. 그러나 대관 문제로 인해 잠실이 아닌 고양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SK 관계자는 “10~11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사가 있다.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행사, 대학교 입학 설명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대관이 안 돼서 조정하다가 (고양) 소노의 협조를 얻어서 고양체육관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류큐와의 홈 경기를 고양에서 치르게 됐지만 나머지 2경기는 정상적으로 잠실에서 열린다. SK는 내년 1월 31일 뉴 타이페이, 2월 7일 메랄코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고양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게 된 SK. 서울에 거주하는 홈 팬들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지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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