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뷰] 1점 차 패한 소노 기대 승률 50%…KCC는 80%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5-10 1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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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소노가 3차전에서 1점 차이로 졌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9번째 1점 차 승부였다. 기존 8번의 1점 차 승부 직후 맞대결 성적은 4승 4패, 승률 50%였다. 소노는 창단 첫 승을 기대해볼 만한 수치다.

다만, KCC는 3차전까지 모두 승리한 팀의 4차전 승률 80%(4승 1패)를 가지고 있다. 소노에게 유리한 승률을 적용하면 5차전까지 갈 가능성이 절반이지만, KCC가 홈 팬들 앞에서 우승할 가능성도 80%로 상당히 높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3차전까지 싹쓸이는 5번 나왔다. 부산 KCC가 고양 소노를 상대로 6번째 기록을 작성했다.

2005~2006시즌 서울 삼성이 처음으로 기록한 이후 2012~2013시즌과 2014~2015시즌 울산 모비스, 2020~202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2024~2025시즌 창원 LG가 3연승을 달린 뒤 결국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3차전을 마친 뒤 “정말 중요한 고비를 넘겨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3차전까지 승리한 후 내리 4연패는 지금까지 없었다. KCC의 챔피언 등극 확률은 100%다.

더구나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사례는 5번 중 4번, 확률 80%다.

4차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1번의 예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이다. LG는 3연승을 달린 뒤 3연패한 끝에 7차전에서 승리하며 결국 웃었다.

KCC는 2020~2021시즌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4전패를 당한 바 있다. 이번에 4전승으로 우승하면 현대모비스에 이어 4전패와 4전승을 모두 경험하는 두 번째 구단이 된다.

◆ 3연승 후 4차전 결과
2005~2006 삼성 85-79 모비스 승
2012~2013 모비스 77-55 SK 승
2014~2015 모비스 81-73 DB 승
2020~2021 KGC 84-74 KCC 승
2024~2025 LG 48-73 SK 패

3,4차전은 주말 연전으로 펼쳐진다. 챔피언결정전 19번째 연전이며, 지난 18번의 연전에서 연승은 6번, 1승씩 나눠가진 건 12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3차전에서 패한 소노가 반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66.7%로 상당히 높다.

더불어 역대 1점 차 승부 다음 경기의 승패를 살펴보면 4승 4패, 승률 50.0%다.

3연패 후 4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소노가 절대 불리하지만, 연전이나 1점 차 승부 이후 결과에서는 소노도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높은 4차전이다.

소노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9경기에서 3점슛 113개, 평균 12.6개를 넣고 있다. 이는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DB의 평균 13.0개에 이어 역대 플레이오프 2위다.

그만큼 소노는 뜨거운 3점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2차전과 3차전에서 KCC에게 18개와 12개로 너무 많은 3점슛을 내줬다. 더구나 성공률이 각각 56.3%(18/32)와 50.0%(12/24)였다.

소노는 자신들의 3점슛을 유지하면서 KCC의 3점슛 성공률을 떨어뜨려야만 4차전에서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참고로 소노는 정규리그에서 1점 차 패배를 2번 당했고, 다음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KCC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차례 1점 차 승리한 다음 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 1점 차 후 맞대결 결과
1998~1999 기아 vs. 현대 81-80→85-93 패
2001~2002 SK vs. 동양 71-70→77-88 패
2002~2003 TG vs. 동양 98-97→67-63 승
2007~2008 삼성 vs. 동부 88-87→77-90 패
2010~2011 KCC vs. 동부 69-68→79-77 승
2011~2012 동부 vs. KGC 80-79→70-73 패
2013~2014 모비스 vs. LG 66-65→79-76 승
2018~2019 현대모비스 vs. 전자랜드 92-91→92-84 승
2025~2026 KCC vs. 소노 88-87→

#사진_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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