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득점’ KB, 신한은행 꺾고 공동 3위로 점프

여자농구 / 김선아 / 2016-02-17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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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선아 기자] 매서운 화력을 앞세운 KB스타즈가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03-79로 이기며 3연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14승 16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은행(13승 17패)은 3위권과의 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KB스타즈는 이날 3점슛 12개를 포함해 103점을 기록,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은 부천 KEB하나은행이 달성한 84점이었다. 이는 WKBL 역대 17위에 해당하는 득점 기록이다.

그리고 변연하도 이날 18득점(3점슛 4개)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해 올 시즌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고,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단독 1위 자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6득점, 윤미지가 21득점, 모니크 커리가 23득점으로 분전했다.

KB스타즈가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햄비가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홍아란이 전날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결장했지만 변연하가 경기를 유려하게 풀며, 흐름을 끌어왔다.

변연하는 1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 2개도 더했다. 이 3점슛으로 WKBL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자도 됐다.

KB스타즈는 31-9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변연하가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이에 힘입어 심성영과 김보미의 3점슛 3개도 터졌다.

반면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리바운드와 자유투를 따냈지만 점수차를 단숨에 줄이지는 못했다.

후반, 54-28, KB스타즈의 리드로 시작됐다. 이 점수차는 강아정, 변연하의 3점슛으로 점점더 벌어졌다. 여기에 하워드의 골밑 득점도 불을 뿜었다. 쿼터 2분 39초를 남기고는 78-40, 38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마지막 쿼터, 반전은 없었다. 앞서 벌려둔 점수 덕에 KB스타즈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다.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은 김희진, 박진희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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