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정인교 감독 “연패 끊은 팀들 무섭다”

여자농구 / 윤언주 기자 / 2015-12-25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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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윤언주 인터넷기자] 정인교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55-65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방 인천으로 KDB생명을 불러들였다. KDB생명은 지난 경기에서 11연패의 흐름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차였다. 상대팀 감독 입장에서는 상승세인 상대가 다소 부담스러울 터. 경기 전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은 “연패를 끊고 난 팀들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나온다”며 KDB생명을 경계했다.

그래서일까.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힘썼다. 게이틀링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했다. 게이틀링은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외곽에서도 김단비의 득점이 더해졌다. 그렇게 신한은행이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KDB생명 이경은, 조은주, 플레넷의 외곽포에 힘입어 경기는 원점으로 향했다. 30-3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는 KDB생명의 상승세가 시작됐다. 김진영, 플레넷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을 상대로 11점차 까지 달아난 것. 한풀 꺾인 신한은행은 막바지에 다시 힘을 냈다. 경기 종료 약 5분전 김단비의 3점슛으로 2점차로 좁힐 수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홈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Q. 경기 소감을 부탁한다.


초반은 우리 흐름이었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밀고 나가지 못했다. 오늘 KDB생명 이경은에 3점슛을 많이 허용한 것이 아쉽다. 피어슨도 살아난 모습이었다. 게이틀링이 지금도 잘해주고 있지만 골밑에 들어가면 패스를 정확하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외곽도 찬스가 난다.

Q. 다음 경기가 2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인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린다.

하루 쉬고 경기를 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재무장 해야 할 것이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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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언주 기자 윤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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