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연승 삼성, 전자랜드 누르고 공동 3위
- 프로농구 / 맹봉주 기자 / 2015-12-20 19:42:00

[점프볼=잠실/맹봉주 인터넷 기자] 삼성이 5연승으로 이번 시즌 최다연승을 기록했다.
서울 삼성은 20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5-79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2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임동섭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올렸고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연승을 안겼다. 김준일(16득점)도 4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연패를 막진 못했다.
삼성은 높이의 우세를 바탕으로 1쿼터 초반 앞서갔다. 라틀리프와 임동섭, 문태영이 자신 있게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만들어 냈다. 전자랜드도 가만있지 않았다. 포웰이 적극적으로 비어있는 동료들을 살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병국은 볼 없는 움직임을 활발히 가져가며 1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쳤다. 1쿼터는 전자랜드가 19-17,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삼성은 연속 10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임동섭은 3점슛 2방으로 외곽공격을 책임졌다. 전자랜드는 자멜 콘리와 포웰이 15득점을 합작하며 맞섰다. 이후 양 팀은 삼성의 박재현, 전자랜드의 박성진, 함준후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두 팀 모두 2쿼터 60%의 높은 야투 적중률을 보이며 공격에서 팽팽히 맞섰다.
3쿼터에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삼성은 임동섭이 중요한 순간마다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렸다. 라틀리프는 꾸준히 골밑을 두드리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전자랜드에서는 콘리가 힘을 냈다.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에 힘쓴 콘리는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 막판 임동섭의 3점이 터지며 삼성이 72-66, 6점차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 전자랜드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3개의 트레블링을 범하며허무하게 공격기회를 넘겨줬다. 삼성은 3쿼터 휴식을 취한 김준일이 연속 4득점 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풀 코트 프레스를 펼치며 따라가려했지만 김준일의 공격이 연거푸 성공하며 무위에 그쳤다. 전자랜드는 쉬운 골밑 슛이 번번이 림을 돌아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문태영의 3점까지 들어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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