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농구대잔치] 제공권 장악한 연세대, 명지대에 완승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5-12-19 22:52:00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연세대가 높이를 앞세워 명지대를 완파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농구대잔치 남자부 예선 첫 날 경기에서 높이의 우세 속에 96-45로 명지대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46-23이라는 리바운드 숫자가 말해주듯 연세대는 경기 내내 높이의 우위 속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명지대는 상대의 높이를 의식해 주긴완(193cm, F)과 함께 입학 예정자인 이동희(193cm, C)까지 함께 투입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공권을 놓치고 말았다.
명지대의 수비가 골밑으로 집중되자 이번엔 허훈(182cm, G)과 김훈(192cm, F)이 외곽에서 슛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이들 공격 덕분에 초반 팽팽하던 싸움은 순식간에 연세대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명지대는 초반 입학 예정자인 이동희가 과감한 공격을 보였고, 이정민(183cm, G)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중, 장거리슛을 성공시켜 연세대를 흔들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정확도가 떨어졌고, 골밑 싸움에서 밀려나면서 이내 주도권을 내줬다.
분위기를 장악한 연세대는 경기 중반 에이스 최준용(200cm, G)이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행진에 나섰고, 천기범(187cm, G)도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늘려갔다.
명지대는 어떻게든 리드를 좁히며 반전을 노렸지만 내, 외곽 싸움에서 철저히 밀려났고, 오히려 점수 차는 계속 늘어만 갔다. 승기를 굳힌 연세대는 후반 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남자부 두 번째 경기에선 한양대가 6개의 3점슛을 포함해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윤성원(196cm, F)의 맹활약에 힘입어 74-62로 조선대를 꺾고 결선 진출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한준영(203cm, C)의 부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골밑이 허약해진 한양대는 1쿼터 초반 조선 대 이호연(204cm, C)에게 연달아 골밑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여기다 조선대는 편입 이후 새로운 리더로 부상한 허경부(178cm, G)가 스피드 있는 경기 운영 속에 공격에서도 6점을 보태자 양 팀은 팽팽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에도 두 팀은 치열한 싸움을 계속했다. 한양대는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윤성원(196cm, F)이 내, 외곽에서 고군분투했고, 조선대는 슈터 정해원(185cm, F)이 스크린을 빠져나와 정확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난타전을 지속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한양대는 4쿼터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윤환(174cm, G), 손홍준(185cm, G), 유현준 가드 트리오는 빠른 발을 이용해 조선대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따낸 반면 조선대는 인사이드 공격이 전무했고, 외곽슛 마저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야금야금 점수를 늘린 한양대는 더 이상 조선대에게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
연세대 96(22-19, 22-12, 25-7, 27-7)45 명지대
연세대
최준용 21점 14점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김훈 14점 1리바운드 3점 4개
명지대
주긴완 12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동희 1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한양대 74(20-15, 14-15, 18-18, 22-14)62 조선대
한양대
윤성원 30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3점 6개
손홍준 11점 5리바운드
김윤환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조선대
정해원 19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호연 16점 18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허경부 10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