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서동철 감독 “졌지만 선수들 열정이 고맙다”

여자농구 / 현승섭 기자 / 2015-12-16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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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현승섭 인터넷기자] 천적 관계는 허물어졌지만 서동철 감독은 만족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부천 KEB하나은행에 81-84로 패했다. KB는 이날 패배로 6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전반전은 산뜻했다. KB는 KEB하나은행이 전반에 실책을 13개나 범하는 동안 강아정을 앞세워 전반에 38-28로 앞섰다. 그러나 샤데 휴스턴을 막지 못했다. 휴스턴의 맹활약으로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인 양 팀은 햄비의 3점슛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휴스턴이 경기 끝까지 활약을 펼치며 KB는 KEB하나은행에 승리를 내줘야했다. 서동철 감독은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패배는 아쉽지만 선수들의 투지에 찬사를 보냈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선수들이나 나나 가장 열정적으로 임했던 경기였다.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Q. 휴스턴에게 41점이나 내준 점은 아쉽겠다.
휴스턴에 대한 수비가 아쉬웠다. 다른 선수들은 잘 막았는데 휴스턴에게는 점수를 많이 줬다. 휴스턴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수비가 허물어졌다.

Q. 굉장히 공격 전개가 빠른 공격농구를 구사했다. 공격농구에 대한 평가는?
공격농구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빠른 공격을 성공시킬 수 노력해왔다. 그렇다고 수비를 등한시 하는 것은 아니다. 공격농구를 구사하다보니 서두르기도 하고, 실수도 나오고, 오히려 저득점 경기를 펼칠 때도 있다. 이런 기조를 유지하고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다.

Q. 데리카 햄비가 원래 3점슛에 재능이 있었는가?
미국에서도 3점을 성공시키곤 했다. 그 때 당시에는 완전한 오픈 찬스에서만 슛을 시도했다. 성공률은 약 30%정도, 국내선수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오픈 찬스가 발생했을 때 3점슛을 던지는 것은 장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오늘처럼 골밑에서의 쉬운 찬스를 놓치는 것은 아쉽다.

Q. 크리스마스 연휴 외박(23-25일)은 어떻게 되는가? 크리스마스 전까지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면 휴가를 주기로 약속했다고 들었는데.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잘 보내기 위해 휴가를 줄 것이다. 오늘 경기를 보고 선수들의 열정을 느꼈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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