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 않은 몸 상태' 휴스턴에게 박수를 보낸 박종천 감독

여자농구 / 김원모 / 2015-12-16 21:46: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김원모 기자] 전반 부진은 후반 활약의 예고편이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7승 6패로 3위 자리를 고수했다.


KEB하나은행은 전반을 28-38로 마치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하프타임 재정비를 갖춘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의 득점이 살아났고 고비처마다 휴스턴이 굳건한 활약을 펼치며 연장으로 돌입했다. KEB하나은행은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2연패 탈출의 순간을 만끽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박종천 감독은 “4쿼터 승리를 확정 지을 수 있었는데 리바운드 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오늘 휴스턴이 몸이 성치 못 해서 노심초사했던 게 사실이다. 내 걱정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은 자신이 왜 1순위 인가를 증명했고 오늘의 활약이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지 않나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종천 감독의 말대로 휴스턴은 이날 41점과 함께 15리바운드를 곁들여 만점 활약을 펼쳤다. 휴스턴의 득점력에 관해선 “(김)정은이가 부상으로 현재 결장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앞으로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김)정은이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휴스턴이 무릎과 허리가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점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휴스턴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와 더불어 박종천 감독은 “전반까지 공격의 흐름이 뻑뻑했다. 공격보단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이 같은 부분에선 김이슬과 서수빈이 충분히 제 몫을 다했다”라며 어리지만 야무지고 당찬 신예 선수들의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


끝으로 박종천 감독은 “챔피언으로 가기 위해선 지금 보다 수비를 더 집중해야 한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남은 경기에서의 필승을 다졌다.


#사진 - 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원모 김원모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