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위성우 감독,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은 결국 또 엄살?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5-12-14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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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위성우 감독이 또 다시 엄살(?)을 피웠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은 1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0-5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5연승을 달리며 11승 (2패) 째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야투율,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KDB생명에 앞섰다.

경기 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위성우 감독의 말은 또 다시 엄살이 된 것이다. 위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팀이 연패를 하면서 강하게 나올 것이라는 걸 선수들도 인지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8점 4리바운드로 본인의 몫을 해낸 김단비를 칭찬했다. 위성우 감독은 “양지희의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김단비가 전반에 잘 메워줬다. 그 흐름이 이어진 게 승리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스맨이 들어가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김단비는 오늘 8점 4리바운드 기록도 그렇고, 수비에서도 누수 없이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한층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20개의 어시스트가 나왔다.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공을 오래 갖고 있지 않는 것을 강조한다. 그걸 잘 소화해줬다”면서 “선수들이 잘 해주면서 득점도 분산이 됐다.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개막 16연승을 달리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통합 3연패를 이뤄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보다 나빠진 경기력으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여전히 마음을 놓지 않았다. 그는 “6개 팀 전체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승차도 많이 안 나고, 경기를 해봐도 버겁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중반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오는 17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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