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3경기 연속 20득점! 신한은행, 4연승 질주

여자농구 / 강성민 기자 / 2015-12-13 16:18: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인천/강성민 인터넷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며 4연승을 이어나갔다.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72-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나갔고,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유독 삼성생명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2득점 5리바운드 기록하며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고, 모니크 커리도 2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강계리가 1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예고했지만 팀의 패배로 이날 활약이 빛을 잃었다. 팀의 연승도 끝났다.


1쿼터 초반 양 팀은 서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날 포인트가드로 나선 이민지가 페인트 존에서 득점에 성공, 공격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최희진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교체되어 들어온 강계리가 자신감 있는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초반 기세를 가져갔다. 1쿼터를 끌려다니던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김규희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터지며 동점을 만들어냈고, 커리의 자유투 득점을 포함 20-18로 신한은행이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서는 삼성생명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강계리의 날카로운 외곽포 2방으로 조금씩 격차를 좁힌 삼성생명은 스톡스의 인사이드 연속 득점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커리의 외곽포가 팀의 분위기를 살리렸다. 커리는 2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넣었고, 36-36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종료 직전, 신한은행의 공격상황에서 게이틀링이 이지 샷을 놓쳤고, 결국 36-36 동점으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신한은행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신한은행 김단비가 본인의 1대1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3점슛을 포함, 3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쳤고, 전면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도한 김규희가 속공 레이업에 성공,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을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집중력을 잃은 듯 잦은 실책을 범하며 상대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줬고 59-47 12점 차까지 벌어지며 신한은행에게 3쿼터를 뺏겼다.


마지막 쿼터, 한번 분위기를 잡은 신한은행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김단비와 커리의 득점력이 더욱 불을 뿜으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강계리가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마지막 힘을 냈지만 이미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고,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킨 신한은행이 72-63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 사진=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민 기자 강성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