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감독 “리바운드에서 완패했다”

여자농구 / 강성민 기자 / 2015-12-12 0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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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강성민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한번 더 연패에 빠졌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62-68로 패배하며 지난 9일 삼성생명과의 경기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게 됐다.

박종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대는 스트릭렌과 박혜진 등 외곽에서 강한 팀이고 우리는 인사이드에서 장점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얼마나 상대의 외곽 플레이를 막아내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느냐가 승패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에게 무려 9개의 3점 슛을 내주며 상대의 외곽 플레이를 저지하지 못했고, 리바운드도 41-33으로 압도당했다.

박종천 감독은 “리바운드의 완패이다. 연습하면서 특히 국내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뺏기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안 됐다. 외곽슛 같은 경우에는 임영희나 박혜진 스트릭렌에게 돌파는 허용해도, 슛을 주지 말라고 주문했다. 물론 한 개도 안 줄 수는 없겠지만, 많이 놓친 것은 결과적으로 연습부족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패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날 샤데 휴스턴의 부진에 대해서는 “일주일 연습하고 경기에 들어왔다. 사실 잔부상이 많아 특별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아직 체력이나 기술적으로 부족하다. 내일부터는 혹독하게 훈련을 시킬 예정이다. 본인이 못 견딘다면 미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KEB하나은행의 주득점원인 강이슬이 상대에게 꽁꽁 묶이며 단 3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한 수비에도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의 돌파를 쉽게 허용했고, 경기 초반부터 3개의 파울을 기록하며 박종천 감독을 고민에 빠지게 했다.

“상대방이 강이슬을 잘 막았다. 또한,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주문했는데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다. 이런 시기에 김정은의 득점력이 필요한데 복귀 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라며 김정은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패배한 KEB하나은행은 12월 14일 KB스타즈와의 경기를 위해 청주실내체육관으로 원정 길에 나선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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