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이 너무 안 들어가네요” KB, 답답한 공격력에 고개 숙여

여자농구 / 맹봉주 기자 / 2015-12-10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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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맹봉주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낮은 야투성공률에 울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2-60으로 패했다. KB스타즈는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전반까진 KB스타즈가 앞섰다. 지역방어로 신한은행를 흔들었다. 상대는 어이없는 실책까지 범하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KB스타즈도 달아나지 못했다. 낮은 야투성공률이 문제였다. 이날 KB스타즈의 야투성공률은 32%에 그쳤다. 상대의 창을 무디게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KB스타즈의 공격도 날카롭지 못했다. 결국 4쿼터 신한은행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리를 내줘야 했다.

KB스타즈는 서동철 감독 복귀 후 2연패에 빠졌다.(서동철 감독은 지난 7월 십이지장 종양제거수술을 받았다. 치료과정을 거쳐 직전 우리은행전부터 코트 위로 돌아왔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서동철 감독은 “오래간만에 목소리를 내려니 힘드네요”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Q. 오늘 3쿼터까지 수비가 잘되다 4쿼터에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A. 일대일 수비가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 지역방어를 준비해왔다. 3쿼터까지 지역방어가 먹혔는데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기면서 김단비에게 3점슛을 얻어 맞은게 타격이 컸다. 수비에서 실수가 없었다면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텐데 아쉽다.

Q. 지역방어가 상당히 잘 통했다.
A. 신한은행은 신장이 크고 개개인의 능력이 좋아서 일대일 보단 지역방어를 섰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다. 경기 막판 실점을 대거 허용하며 일대일 수비로 바꿨어야 했나 고민하기도 했다. 패배의 책임은 나에게 돌리고 싶다.

Q. KB스타즈의 야투가 너무 부진했다.
A. 슛이 너무 안 들어가더라. 득점을 많이 하는 농구를 하고 싶은데 야투가 안 들어가고 골밑 쉬운 득점도 많이 놓쳤다. 안 나와야 할 실책도 겹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Q.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은가.
A. 숙소에서 비디오를 보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보완하겠다. 공격에선 좀 더 확률 높은 경기를 하고 수비에서는 더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겠다. 상대팀 특성에 맞게 수비 방법을 선택해서 나올 생각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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