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터진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 “4쿼터처럼 경기해야"

여자농구 / 맹봉주 기자 / 2015-12-10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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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맹봉주 인터넷기자] 3쿼터까지 막혀있던 신한은행이 4쿼터에서야 공격이 살아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단비가 3점슛 5개 포함 22득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정자도 1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천후 활약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3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신한은행은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총 20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KB스타즈에게 끌려 다녔다.

하지만 3쿼터 후반 외곽슛이 터지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김단비와 모니크 커리가 3점슛 4개를 합작했다. 특히 김단비는 지고 있던 3쿼터 막판, 3점슛 연속 3개를 꽂아 넣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Q. 상대 수비에 막히다 4쿼터에 들어서며 공격이 살아났다.
A. 전반에 상대 지역방어를 못 깨서 고전했다. 슛 찬스가 없는 건 아니었다. 안에서 밖으로 준 공을 해결 못했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오래 서면서 득점이 많이 안 나왔다. 4쿼터 하듯이 경기를 풀어갔어야 했다.

Q. 하은주의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다.(이날 하은주가 코트를 누빈 시간은 7분 14초였다)
A. 은주는 개인파울이 4개라 뺐다. 커리가 1쿼터 때 상대팀 김보미 선수와 접촉하며 흥분해서 게이틀링이랑 바꿔줬다. 게이틀링과 하은주를 동시에 쓰기엔 부담이 있어서 하은주의 전체적인 경기시간이 적었다. 커리가 중심을 잡아준다면 하은주의 출전시간도 길어질텐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Q. 신정자 활약이 좋았다.
A. 상대가 지역방어를 쓸 때 정자가 외곽에서 빼주는 능력이나 피딩능력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역시 후반에 공을 잘 빼줬다.

Q. 3쿼터까지 고전하다 4쿼터에만 21점을 넣으며 지역방어를 무너트렸다.
A. 1, 2쿼터 작전타임 때 마다 안에서 빼주는 공을 안 던지면 답이 없다고 말했다. 단비가 후반에 외곽슛을 성공시키면서 정자에게도 하이 포스트 할 공간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게이틀링에게도 기회가 왔다. 경기 초반 슛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은 게 고전한 원인이다.

Q. 최윤아의 몸 상태는 어떤가.
A. 예전 전성기만큼의 몸 상태로 돌아오긴 힘들다. 오늘 나름 출전시간을 조절해줬다. 실책은 많이 나왔지만 공 배급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Q. 다른선수들은 어땠나.
A. 상대가 지역방어를 서면서 슈팅력이 떨어지는 김규희의 기용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선발 출전한 이민지는 상당히 잘해줬다. 득점은 없었지만 수비를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 참여도 좋았다. 신인치고 이 정도 활약을 한 데 대해 아주 마음에 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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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봉주 기자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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