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본능 박하나 “찬스 나면 자신 있게 던졌다"
- 여자농구 / 맹봉주 기자 / 2015-12-09 21:13:00

[점프볼=부천/맹봉주 인터넷기자] 박하나가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가 없던 KB스타즈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박하나가 24득점 5어시스트로 공격에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KEB하나은행의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2쿼터부터 득점포를 몰아붙인 박하나는 삼성생명의 공격이 막힐 때마다 득점을 해냈다. 경기 막판 KEB하나은행이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박하나의 활약 속에 삼성생명은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Q. 친정팀을 만났다.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A. KEB하나은행과의 2차전 때, 많이 지고 있다 5점차까지 따라갔는데 결국 졌다. 그 때 너무 분한 기억이 남아서 경기 초반부터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Q. 오늘 슛을 굉장히 거침없이 던졌다.
A. (강)계리가 첫 패스를 받고 3점을 던졌는데 들어갔다. 첫 슛이 들어가니 감이 좋다 느껴져서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졌다.
Q.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은 경기력의 기복이 있다.
A. 내가 공격을 좋아하고 슛을 던지는 것을 아니까 상대 수비들도 그 부분에 대응 하더라. 내가 그 점에서 준비가 미흡했다. 그러다보니 패스도 안 되고 밸런스도 깨지면서 득점이 저조했다.
Q.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미선과 같이 뛰는 시간이 줄었다. 부담은 안되나.
A. 부담은 없다. 우리가 비시즌에 어린 선수들과 계속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Q. 오늘 3개의 스틸을 올렸다. 스틸에 대한 요령이 있나.
A. 특별한 요령은 없다. 스틸은 조금의 틈이 보였을 때 내 수비를 버리는 모험이 필요하다. 경험이 쌓이다 보니 언제 모험을 걸어야 할지 타이밍을 알겠더라.
Q.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박하나 선수에 대해 “자기 찬스를 살리면서도 외곽에 있는 동료들의 찬스도 살필 줄 알아야한다”고 언급했다.
A. 내가 농구를 해가면서 풀어야 할 숙제다. 내가 주로 돌파를 선호하다 보니 수비가 안쪽으로 몰려 외곽에 찬스가 생긴다. 이를 살려야 하는데 내가 공격욕심이 워낙 강하다. 공격해 들어갈 땐 림만 보고 간다. 그래서 무리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감독님은 나를 한 단계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적을 하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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