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포’ 쏜 추승균 감독 “4라운드에 승부 볼 것”

프로농구 / 강현지 / 2015-12-06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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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강현지 인터넷기자] 4연승을 거두며 3라운드를 마무리한 팀은 KCC였다.

전주 KCC가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CC는 단독 4위를 지켰다.

여덟 번의 동점 끝에 KCC가 승기를 잡았다. 경기종료 직전 주희정의 공격을 차단한 안드레 에밋이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쐐기포를 꽂았다.

진땀 승부를 펼친 추승균 감독은 “삼성이 오름세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경기 중간에 안 되는 건 다시 얘기할 수 있지만, 끝까지 기본적인 것에서 열심히 하다 보니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총평했다.

또한 이날은 추승균 감독의 42번째 생일이었다. 생일에 4연승을 이어간 추 감독은 “오늘은 음력생일인데, 그래도 많은 축하를 받아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제 몫을 톡톡히 해주는 김효범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추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김)효범이는 개인플레이가 많았다. 기복이 있다 보니 컨디션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코트 위를 헤집고 다니는 선수가 많다. ‘슛 밸런스만 잡고 있어라’라고 전했다. 단비 같다”며 제 기량을 펼치는 김효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즌 두 번째로 엔트리에 오른 ‘고교 루키’ 송교창의 데뷔전은 이날도 불발됐다. 송교창은 지난달 29일 부산 케이티전에서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에 추 감독은 “고등학생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부담을 가질 것이다. 아직까지 박빙 상황에서는 투입하기 이르다. 1군과 함께 다니면서 연습 중”이라고 답했다.

아닐 승리로 KCC는 3라운드에 6승 3패를 따냈다. 4라운드부터는 2쿼터에도 외국선수가 동시 출전하는 만큼, 최근과 같은 분위기라면 KCC도 제도 덕을 볼 수 있을 터.

추 감독은 “3라운드 때 모비스, 오리온, KGC인삼공사에 지면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규정이 바뀌기 때문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고, 20일까지 7경기를 치른다. 힘든 일정을 이겨내며 4라운드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이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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