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등극’ 유재학 감독의 고민 “준범이만 주전급”

프로농구 / 강현지 / 2015-12-05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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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울산 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4–63으로 승리를 거뒀다. 16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가 4점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건 모비스였다.


순위표 맨 윗자리에 오른 것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1위 한 번 찍고 내려갈 수도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19승 8패라는 전적에 대해선 “3라운드까지 잘했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주요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분명 나타날 것이다. 식스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총평했다.


이어 부상 선수들의 상태도 언급했다.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있던 송창용의 복귀 시점도 드러났다. 송창용은 지난달 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수술과 재활을 고민하던 중 재활을 택했다.


당초 복귀 시점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던 유 감독은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송창용의 복귀 시점을 빠르면 1월초, 늦어도 1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 유재학 감독의 말이다.


하지만 김종근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 유 감독은 “김종근의 복귀는 본인만이 안다. 처음엔 이틀이라고 하더니, 다음은 ‘일주일’이라고 했다. 지금은 알 수 없다”며 김종근의 상태를 전했다.


유 감독의 말대로 이날 모비스는 주전들의 활약이 좋았지만, 식스맨들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천대현은 21분 27초 동안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박구영도 9번째 경기를 소화했으나기록은 미미하다.


다만,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고 있는 전준범은 32분 32초 동안 16득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전준범은 송창용이 부상을 당한 이후 줄곧 선발로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 감독은 “(전)준범이는 주전급이다. 나머지 선수들이 아쉽다”며 식스맨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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